어바웃 타임. 다시 돌아오지 않을, 단 한번 뿐인. "오늘"을 어떻게 살고 있나요 ?

Focus  :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 시간여행을 통해 놓쳐버린 오늘을 발견하다

 

우리는 인생의 매일매일 함께 시간 여행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어바웃 타임 (About Time)>은 시간 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와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따뜻한 감성 영화입니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서, 시간과 기억, 그리고 일상 속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주인공 팀(도널 글리슨)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청년이지만, 스무 살 생일에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가문의 남성들이 모두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비밀을 듣게 됩니다. 팀은 과거로 돌아가 실수를 수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곧 시간 여행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이야말로 가장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영화의 핵심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The Mission 미션 → 결과 → Goal→ Success = “달성”이 아니다.

“NO”     Experience 경험 → 과정 → Festival → Joy =  **“즐기는 것”**이다. “YES”

 

결국. 영화는 중요한 건 주어진 상황이 아니라 주어진 삶을 대하는 태도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마지막으로 던지는 물음은 ...

매번 반복되는 오늘이 아니라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올지도 모르는 기적같은 시간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또한 "단 한번뿐인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삶에 대한 태도를 물을 던짐으로서 삶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영화. 

 

Focus  : 시간의 속에서 빛나는 가족의 사랑

Family is not an important thing. It's everything.

가족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족은 모든 것이다.

 

영화는 팀과 그의 가족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특히 아버지와의 유대가 주요 테마로 다뤄집니다. 팀은 시간 여행 능력을 이용해 여러 번 아버지와의 시간을 되돌리고, 그와의 마지막 시간을 만끽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시간의 유한성과 그 안에서 맺는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한국의 관객들에게 특히 큰 감동을 주는 부분은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입니다. 한국 문화에서 가족은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며, 부모와의 관계, 특히 아버지와의 유대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팀이 아버지와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한국의 많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족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Focus  : 잃어버린 것이 아닌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축복. <사랑과 일상의 행복>

 

"당신은 행복의 비밀이 무엇인지 아시오?" "

 

행복의 비밀은

당신이 무엇을 잃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얻었는가를 기억하는데 있소 .

 

당신이 얻은 것이 잃은 것보다

휠씬 많다는 걸 기억하는 일이오."

 

영화의 또 다른 큰 축은 팀과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사이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팀은 시간 여행 능력을 이용해 메리와의 관계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려 노력하지만, 결국 완벽함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 대신, 그는 사랑은 작은 실수와 우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한국의 현대 사회에서도 큰 공감을 얻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사랑과 인생을 꿈꾸지만, <어바웃 타임>은 완벽함이 아닌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삶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팀과 메리가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은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Focus  :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의 나에게 건네는 말.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이라는 비현실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매우 현실적입니다. 영화는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를 수정할 수 있다는 설정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순간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일깨워 줍니다. 팀은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결국 깨닫습니다. 시간을 되돌려 과거를 바꿀 수 있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살아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Focus  : 매일 반복되는 오늘. <시간여행의 본질의 정수를 들이키다.>

<어바웃 타임>은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가 전달하는 소소한 행복과 가족, 사랑의 메시지는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영화의 교훈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늘 미래를 걱정하고 과거를 후회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영화는 우리의 인생이 결국 작은 순간들의 연속이며, 그 순간들이 모여 삶의 큰 행복을 이룬다는 따뜻한 깨달음을 안겨줍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시간을 되돌리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 그날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루하루를 완전히 살아가기로 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이 말은 단순한 영화 대사를 넘어,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드는 진리로 남았을 것입니다.

 

<어바웃 타임>은 단순히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영화가 아닙니다. 이 작품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사랑, 가족,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보게 만들며, 시간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교훈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