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간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본성의 악<어둠>을 탐구하는 영화들

IMSpir[e]Dition 2024. 10. 1. 06:30

 

Focus  :  인간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 그래서 사람을 선과 악으로 정의 할 수 없다.   

A : 윤코치님 진짜 좋으신분 같죠.

B: 글쎄요. 

 

A:  왜요. 되게 좋아보이시던데. 

B: 저는. 사람을 선함과 악함으로 구분지을 수 없다고 보는 편이라. 

     누구나 동전의 양면처럼 양쪽면 다 지니고 살게 되는 법이니까요. 

     선과 악은 본성보다는 주로 상황에 결정짓는 경우도 많거든요.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탐구하는 강력한 매체입니다. 특히,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우리가 내면에 숨기고 있는 악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게 만듭니다.

 

Focus  :  《세븐 (Se7en)》범죄의 시작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남의 일엔 무관심하잖나.

강간을 당할 때도 도와달라고 울부짖을 게 아니라 불이야 라고 외쳐야 해.

도와달라는 소린 무시하고 불났다는 소리엔 달려오니까” 

 

《세븐 (Se7en)》은 두 형사가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로, 인간의 욕망과 도덕적 타락을 중심에 둡니다. 영화는 일곱 가지 죄악, 탐욕, 분노, 식탐, 나태, 음욕, 질투, 교만을 모티브로 하여 각 범죄가 인간의 본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합니다. 주인공인 밀스와 서지니는 이 죄악들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측면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범죄의 연쇄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된 필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Focus  :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잘못된 방향의 열망은 어디로 향하는가 ?

"가지고 싶다는 열망은 어디에서 시작되지?

열심히 생각하면 대답이나올꺼야. "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역시 인간의 심리와 악의 본질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FBI의 여형사 클라리스 스탈링은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의 도움을 받아 또 다른 범죄자를 추적합니다.

 

렉터는 뛰어난 지능과 더불어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지닌 인물로, 인간의 본성 속에 숨겨진 잔혹함을 상징합니다. 클라리스는 렉터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두려움과 과거를 직면하게 되며, 관객은 그 과정에서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영화는 범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배경을 탐구하며, 우리가 쉽게 외면할 수 있는 악의 본질을 파헤칩니다.

 

Focus  :  《올드보이 (Oldboy)》우린 서로에게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 인거야.  니가 그렇게 해줬어.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올드보이 (Oldboy)》는 복수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조명합니다. 주인공 오대수는 15년간 감금된 후 탈출하여 자신의 복수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행동이 가져온 결과를 깨닫습니다.

 

영화는 복수의 동기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을 통해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복잡하고 왜곡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관객은 대수의 복수 여정에서 그가 마주하는 도덕적 딜레마와 그로 인한 고통을 경험하며,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되새기게 됩니다.

 

Focus  :  악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악은 반복될것이다. 그러니 이것은 악의 근원을 찾아 빛을 구하는 일이다.  

이 세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있어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세븐》은 사회의 죄악을 드러내고, 《양들의 침묵》은 개인의 심리적 갈등을 탐구하며, 《올드보이》는 복수와 그에 따른 고통을 중심에 둡니다. 이들은 모두 인간 내면에 숨겨진 어두운 감정과 그로 인한 결과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성찰을 이끌어냅니다.

 

결국, 이러한 영화들은 단순한 스릴러나 범죄 영화를 넘어,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다면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작품들입니다. 그들은 악이란 단순히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본질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들며, 우리 모두가 지닌 어두운 면을 직면하는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이러한 영화들을 통해 우리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고,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악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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